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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일으키는 ‘라돈’농도, “우리 집엔 얼마나”
폐암 일으키는 ‘라돈’농도, “우리 집엔 얼마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10.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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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일으키는 ‘라돈’농도는 우리 집안엔 얼마나 있을까”

제주시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주택 내부의 라돈농도를 조사, 주택내의 라돈 농도에 따른 노출량 조사와 저감을 위한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라돈(222Rn)은 무색, 무취, 무미의 기체로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방사능 물질로서 우라늄이 몇 차례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라돈은 WHO가 흡연 다음의 폐암 발병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됐다.

미국은, 라돈에 의한 폐암으로 해마다 2만1000여명이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라돈 위험이 높은 고은 라돈 고농도 주택이나 반지하·지하·1층 등 취약주택으로 조사되고 있다.

2012년 제주시 관내 19가구를 표본 조사한 결과, 1가구가 환경부 권고 기준인 4pCi/L를 초과한 4.1pCi/L로 측정돼 라돈 저감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올해에는 단독, 아파트, 연립·다세대, 통·리별로 선정된 주택을 대상으로 라돈 검출기를 설치, 3개월 동안(12월 ~이듬해 3월) 측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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