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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단 곰솔, 수산리 곰솔“아직까진 건재"
산천단 곰솔, 수산리 곰솔“아직까진 건재"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10.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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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나무재선충 피해 없도록 천연기념물 수목 방제에 나서

“수목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산천단 곰솔’과 ‘수산리 곰솔’은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없나”

 “방제노력을 최대한 기울이고 있어 아직까지는 안전하다”고 11일 제주시가 밝혔다.

제주시가 천연기념물로 관리하고 있는 곰솔은 산천단 곰솔군(8그루)과 애월읍 수산리 곰솔이다. 나무나이가 400~600년 된 흑송(黑松)이다.

해마다 국비보조사업으로 병해충을 방제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등 문화재수리업자(식물보호업체)가 체계적·효율적인 관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도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재선충 방제를 했다.

산천단 곰솔은 5월초 토양관주방식, 5~8월 수관살포방식으로 방제했다. 수산리 곰솔도 4월말 수간주사방식, 5월초 토양관주방식, 5~8월 수관살포방식으로 방제했다.

내년 2월말까지 모니터링(정기조사, 수시조사)을 통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목 관아, 삼양동 유적, 제주향교 등 소나무와 곰솔 주변 50m 구역 소나무 등에 수간주사해 사적지 경관을 보호하고, 곰솔 주변 사전 방제를 통한 재선충 접근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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