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광복절 연휴, 제주관광 막바지 '최대 특수'
광복절 연휴, 제주관광 막바지 '최대 특수'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6.08.09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연휴, 국내외관광객 10여만명 입도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와 일본 오봉절 연휴 기간에 국내외 관광객 10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여 제주도관광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사실상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황금연휴에 11일 96편의 항공기를 이용해 관광객 2만1000여명이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 연휴의 끝인 15일까지 총 481편의 항공기를 통해 총 9만4000명이 입도해  제주도 관광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제주도 관광객 수는 지난해 광복절 연휴(12∼15일)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 8만5천명보다 9천여명이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11일 국내선 항공편은 예약마감됐으며, 12일과 13일 예약률은 거의 100%에 이르고 있어, 항공사들은 이번 연휴기간에 정기편 464편을 편성하고, 특별기 27편을 추가로 투입해 관광객 제주입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일본의 2대 명절 중 하나인 오봉절 연휴(13~15일)를 전후해 11일부터 17일 사이에 일본인 관광객 6000여명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보여 제주도가 국내외 관광객으로 붐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휴기간 제주도내 관광호텔 등 숙박업소 예약률은 90%대에 육박했으며, 렌터카 예약률도 85%에 이르는 등 거의 만원을 이루고, 제주도내 골프장과 전세버스도 예약이 빗발쳐 관광관련 업계가 모처럼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처럼 제주도는 광복절 연휴와 일본 오봉절 연휴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인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총 10여만명에 이르는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로 제주도가 붐 빌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