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조천읍 다려도서 발견 이후, 7일 경남 거제에서 발견
지난 1일 새벽, 부산에서 제주로 오가던 S여객선에서 사라진 김모씨(63.대구시)가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김씨는 지난 1일 S 여객선 후미에 가방만 남겨 놓고 우도 북동쪽 30km해상에서 사라졌다.
제주해경은 김씨를 찾기위해 수색을 벌였으나 김씨는 일주일만에 경남 거제시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김씨의 사체는 항해중이던 해군 함정(평택함)에 의해 지난 7일 오전 9시56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동방 약 2km 해상에서 발견됐다.
현재 김씨 사체는 통영 A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고, 사인은 익사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김씨와 같이 사라진 권모씨(66.대구)는 지난 5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다려도 앞 해상에서 발견됐다.
이로써 일주일만에 S여객선에서 사라진 두명의 남성은 모두 사체로 발견됐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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