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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전국체전서 게이트볼 종합 우승
장애인전국체전서 게이트볼 종합 우승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10.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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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권종섭과 태권도 오원종도 ‘금’ 대열 합류
대회 3일째 금메달 12개 등 37개의 메달 획득

종합우승을 일군 게이트볼 선수들.
제주 장애인 선수들이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게이트볼 정상에 올랐다.

게이트볼 제주 대표팀은 대회 3일째인 2일 대구 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게이트볼 제주 대표팀은 전날 예선리그를 통해 8강 결선 토너먼트에 남자부, 여자부, 혼성부 3팀이 진출했다. 이들 가운데 혼성부는 금메달, 남자부 은메달, 여자부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장애인 육상경기에 나선 권종섭 선수도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권종섭 선수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 남자 DB 5000m 경기에서 줄곧 1위을 지키며 1위로 골인했다.

여자 원반던지기 F20에서는 고희선 선수가 금메달을, 남자 200m T37에서는 이동규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창던지기에서는 홍민아, 강현주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경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여자 2인조 TPB 2에 출전한 이지선, 현매자 선수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수영에서도 금빛이 나왔다. 두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100m S9에 출전한 강수정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평영 100m SB6-7 송정숙 선수와 여자 자유형 400m S14 김진영 선수는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2013 소피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원종 선수도 태권도 68kg에서 금메달 따냈다. 최제윤 선수는 여자 58kg급에서 은메달, +80kg급 강태일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구혁신도시 인근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B2 도로독주 24km 경기에서 김지연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혼성 라틴차차(휠체어)에서는 강성범, 현선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2일 금 6, 5, 6개 등 17개의 메달을 추가해 현재 금메달 12, 은메달 13, 동메달 12개 등 37개의 획득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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