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학생 5명을 세계지식포럼에 참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특별한 후원 모금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지식포럼은 올해 1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오는 10월 15~1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다.

그러나 포럼 등록비는 177만원이다. 비용마련은 물론, 기간이 중간고사와 겹쳐 제주도를 떠나기 역시 쉽지 않다.

매일경제신문과 제주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낸 것이 유캔펀딩이다. 유캔펀딩은 소액기부로 자금을 마련하는 소셜펀딩이다.

매일경제신문은 소액이라도 정성을 보탠 사람을 위해 세계지식포럼 개막식 초대권을 비롯해 ‘매경e신문’ 구독권과 매경TEST 응모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자 명단을 게재하기로 했으며, 일정액 이상 후원자에겐 허향진 제주대 총장이 직접 감사 편지까지 보낼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유캔펀딩 홈페이지(www.ucanfunding.com)에서 ‘제주대’ 혹은 ‘세계지식포럼’ 등을 검색하면 프로젝트를 찾을 수 있다.

프로젝트를 검색한 뒤에 로그인해 참여 금액을 클릭하면 된다. 프로젝트 참여 금액은 1000원, 1만원, 3만원, 6만원, 9만원, 18만원, 30만원 등이다. 계좌이체, 무통장입금, 카드결제 모두 가능하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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