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가슴을 다친 중국인 선원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8일 새벽 2시께, 유조선 S호 외국인 선원 Z모씨(24.중국)가 긴급후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아 300톤과 7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에 따르면 차귀도 남서쪽 92km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중국선적 유조선 S호 선원 Z씨가 침대에서 잠을 자다 떨어져 왼쪽 가슴을 다쳐 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오전 8시1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병원으로 Z씨 후송을 완료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경비함정(15명)과 헬기(22명)로 37명의 응급환자를 긴급후송하며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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