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가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서귀포시 천지연 광장, 제주시 탑동 해변광장과 동문로터리 등에서 개최했다.
해병대사령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해병대전우회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해병대 군악·의장대의 시범, 모둠북 공연, 마술쇼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 해병대의 날’은 한국전쟁 당시 제주에서 자원입대한 해병대 3·4기 3,000여명이(여성해병 126명 포함) 1950년 9월 1일 제주항에서 출정,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며 수도 서울을 탈환한 것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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