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9 10:23 (월)
"제주도 우유, 우리가 살린다"
"제주도 우유, 우리가 살린다"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6.08.03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농협, 우유소비촉진운동 대대적 전개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는 우유 수급안정을 위해 전도민이 참여하는 우유소비촉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이번 우유소비촉진운동은 최근 한-미 FTA 협상 추진 등 축산업 여건에 대한 불안과 다양한 음료 개발로 인한 우유소비 부진과 젖소 개량을 통한 과잉생산으로 제주산 원유 수급 불균형 초래 등으로 낙농가의 소득안정을 기하려는 것이다.

제주도내 우유생산량은 하루에 60톤이 집유돼 이중 40톤이 우유로 가공되고 있으나, 잉여우유가 발생할 때 마다 치즈가공을 해야함으로써 농가와 가공업체가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농협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산 청정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무료시음회와 홍보행사 개최를 오는 11일에 시작으로 올해말까지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1인 1일 1팩 소비운동을 제주도내기업체, 관공서, 전계통농협에 전개함과 동시에 각종행사, 축제 등에 제주산 우유 이용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제주도내 양로원, 고아원, 보육원 등에 우유 200ml 5000팩을 무상 공급해 제주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아울러 우유섭취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