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김봉남씨(45)와 고종림씨(41)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씨는 지난 7월6일 어선 S호가 항해중 대정읍 영락리 앞 1마일 해상에 스크류에 그물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한 것을 김씨가 소유한 배를 이용해 모슬포항으로 예인했다.
고씨는 지난 7월13일 서귀포시 하효동에 운항 중이던 수상레저 보트가 파도에 휩쓸려 전복되자 11명의 인명을 구조하는데 앞장 섰다.
이날 수여식에서 정봉훈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해경의 업무에 협조해 줘 감사하다"며 "서귀포해경도 지역주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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