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안녕검사
태아 안녕검사
  • 차경봉
  • 승인 2013.08.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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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 차경봉의 임산부 교실] <22>

이번 시간에는 '태아 안녕검사'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합니다. 임신 후반기에 들어서면서는 간혹 태아 안녕검사를 시행하곤 합니다. 태아 안녕 검사의 종류로는 산모에 의한 태동 변화의 인지, 비자극검사(NST), 자궁수축유발검사(CST), 초음파검사통한 생물리적 검사 (BPP), 초음파검사통한 탯줄동맥 혈류검사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산부인과 외래나 병실에서 흔히 시행되는 검사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고자합니다.

 

태아 안녕검사 언제 시행하며, 어떤 경우에 시행하나요?
모든 태아에게서 태아 안녕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태아 안녕 검사가 필요한 경우라면 임신 3분기초기, 즉 30주무렵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이는 이 시기부터는 태아가 분만되더라도 태아가 살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며, 혹 태아 안녕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다면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위험 임신에서는 24주무렵부터 그러한 태아 안녕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태아 안녕검사가 필요한 산모측 및 태아측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신 3분기의 산모가 외래를 방문해서 태동이 현격히 감소했음을 산부인과의사에게 호소하면 위의 사진과 같은 NST검사를 흔히 시행하게 됩니다. 위 사진은 NST검사를 받고 있는 산모의 사진입니다. 산모의 배에는 태동을 감지하기 위한 장치를 달고, 산모의 손에는 산모가 태동을 느꼈을때 버튼을 누르게 합니다.

 

NST(Non Stress Test)검사의 해석은 어떻게 하나요?

 

 

위 그래프에는 태아 심박동수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아래 그래프에는 산모가 태동을 느꼈을때 버튼을 누른 시점이 표시게 됩니다. 태아 안녕에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20분의 검사동안 태동과 동반되어서 15초 이상 지속되고 분당 15회 이상 상승하는 태아 심박상승이 2회 이상있게됩니다. 하지만 태아 안녕을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40분동안 관찰하여도 태동과 동반되는 태아 심박동 상승이 없게 됩니다.

 

 

위 NST결과는 태동(아래쪽에 검은 점으로 표시된 부분)에 동반하여 심박동이 15회 이상 상승하는 경우가 20분동안 2회이상 있는 경우로서 태아 안녕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위 NST결과는 40분동안 관찰하여도 태동(아래쪽에 검은 점으로 표시된 부분)과 동반하여 상승하는 심박동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태아 안녕을 확신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NST검사에서 태아 안녕을 확신할 수 없는 경우는 어떤 검사를 하나요?
NST검사에서 태아 안녕을 확신할 수 없는 경우는 초음파검사통한 생물리학적검사(BPP)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는 태아 호흡운동, 태아 움직임, 태아 톤, 태동에 대한 심박동 검사, 양수양 등 5가지 항목을 검사해서 각각 점수를 매겨서 정상인 태아인지,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한 태아인지, 당장 분만이 필요한 태아인지를 결정하는 검사입니다.

 

<프로필>
제주일고 32회 졸업
연세대 의대 수석입학
연세대 의대 졸업
의학대학원 석박사과정졸업
의학박사
삼성서울병원(삼성의료원)인턴,레지던트수료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외래부교수
제주엔젤산부인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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