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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등교장 강덕수씨 수필가로 등단
전 중등교장 강덕수씨 수필가로 등단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8.06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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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 2013년 8월호에서 ‘고향에 진 빚’ 등의 작품으로

전 중등교장 강덕수씨.

전 중등교장인 강덕수씨가 수필가로 등단했다.

강덕수씨에게 수필 신인을 안긴 작품은 문예지 한국시20138월호(통권 제292)에 실린 고향에 진 빚3편의 수필이다.

강덕수씨는 등단과 관련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라고 했다. 삶의 뒤안길에서, 외길에 취해 있던 기억의 영혼들을 더듬으며 삶의 조각들을 꿰매어 보았다오늘이라는 순간순간의 여백을 의미 있게 잘 채워가며 빚을 갚는 심정으로 향기 있는 삶을 그리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을 심사한 이들은 심사평에서 자기반성적 성찰과 순연한 감성으로 인생과 자연을 관조하고 있으며, 특히 오랜 교단생활에서 체득된 가치관으로 삶의 향훈을 진솔하게 표현해 내는 감각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강덕수씨는 제주중앙여고에서 교장으로 정년퇴임했으며, 영주문학회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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