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고등학교 김기성군이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제주지역 은상 수상자로 뽑혔다.
김 군은 본 대회의 장관상·금상 후보자로 9월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공식 시상식에 참여, 은메달과 장학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김 군은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연계되어 있는 장애인 수영동호회에 가입해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수영을 가르쳤다.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스스로 교습법을 연구하고 봉사활동 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도해 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제자가 3등으로 입상했다.
김 군은 보다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키우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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