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사에서 “창조적 리더로 탈바꿈해야 한다” 강조
신임 공영민 제주발전연구원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공영민 원장은 1일 제8대 제주발전연구원장으로 취임, 변화하는 조직을 강조했다.
공영민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주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큰 책임이자 영광이다”면서 “대내·외의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창의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원장은 “제주발전연구원은 제주도 싱크탱크로서의 기능에서 나아가 창조적 리더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현안 대응력을 키우는 연구 시스템을 갖춰가겠다”고 덧붙였다.
공영민 원장은 이를 위해 연구기획팀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연구원간 협업정신에 기초한 융·복합 연구 활동 지원을 내걸었다.
공영민 원장은 또 오는 2015년까지 100억원의 발전기금을 조성, 연구원의 재정을 튼튼히 다지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신임 공영민 원장은 재정경제부 홍보담당관, 제주도 지식경제국장과 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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