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학교 학부모, 농협손해보험 고객과 가족 등 50여명은 지난 13일 애월 신엄리 김병진 수박농장에서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의 ‘食(식)사랑 農(농)사랑 행복농장’ 영농 체험을 했다.
이날 영농체험은 손쉽고 즐거운 영농체험을 통한 재배의 즐거움과 농촌에 대한 고마움을 알리기 위해 수박 재배방법, 맛있는 수확 고르는 방법, 수박화채 만드는 방법, 수박 시식, 가족 기념사진 촬영, 수박 구매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자녀들과 수박 함께 따기를 통해 수박 2통을 무료로 증정하고 현장에서 사는 고객들에겐 수박 1개를 무료 증정하는 ‘1+1 구매 이벤트’도 가졌다.
식사랑농사랑 행복농장은 도시 가족들에게 농사체험을 건전한 여가 활동의 한 분야로 정착시키기 위해 도시민들에게 농장을 일부 분양하고 농업인의 농작물을 관리하며 수확 농산물은 도시민이 직접 구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말농장이다.
현재 애월읍 신엄리 김병진 수박농가와 오라동 양남호 감귤농가 참여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감귤농장에서 수확체험을 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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