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봉·축산농가 피해 없도록 주의 당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2차 항공방제가 실시된다.
제주도는 도내 해송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2일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항공방제 작업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 까므프(KA-32T) 헬기 지원을 받아 한라산국립공원 경계 지역과 구좌읍 만장굴 일대 150㏊의 해송림 지역에 실시하게 된다.
제주도는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및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제주시 아라동 삼의악과 구좌읍 묘산봉 일대 등반 및 산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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