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몰래카메라 촬영 등 성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시작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31일까지 해변 등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특별방범활동'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범활동'은 피서지에서 여성 등 강제추행과 몰래카메라 촬영행위 등 각종 성범죄 예방, 검거 활동에 주력한다. 또한 피서지 주변과 인적이 드문 해변, 산책로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과 거점 근무를 한다.
경찰은 '특별방범활동'을 위해 지자체, 해경, 소방,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 사전 협의해 상호 업무분담 및 협조·연락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피서객과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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