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원장 오경생)은 지난 10일 서귀포시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순항 해군기지 안전교육장에서 건강상담 및 X-ray 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서귀포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에 따른 사업계획의 일부로 진행됐다.
이날 실시된 검진은 외국인 근로자 101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혈압, 혈당체크, 채혈 및 소변검사, X-ray 검사 등 건강검진의 필수 항목들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한편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은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타국 땅에서도 안심하게 근무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건강한 삶 유지와 빠른 치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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