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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안정적 전력 공급 기반 구축 방안 모색
제주도 안정적 전력 공급 기반 구축 방안 모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05.2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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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28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정책 토론회 개최

제주도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강창일 의원과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제주도내 전력 현황과 향후 수요 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자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제주 전력 공급 안정대책으로는 제3해저연계선 추가 증설에 의존하는 것으로만 반영돼 있어 이번 토론회에서 발전적인 대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론회에서는 양성배 전력거래소 팀장과 김세호 제주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또 김일환 제주도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희현 도의회 농수축지식위원장, 김진석 도 지식경제국장, 박성택 산업부 전력산업과장, 박순규 한전개발전략실장, 이창호 전기연구원 전력산업연구센터장이 ‘LNG발전소 건설 등 제주도의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구축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강창일 의원은 “연계선에만 의존한 전력수급계획은 전력공급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정전사고라도 발생하게 되면 제주에 심각한 전력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어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강 의원은 또 “2010년 이후 제주도내 발전소 건설계획은 중단됐으나 2018년부터 제주도에 보급될 액화천연가스(LNG)는 가격경쟁력과 공급안정성으로 인해 LNG발전소 건설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제주도의 에너지 자립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조속히 모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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