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인 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은 25일 김한욱 행정부지사 및 제주도 관계자와 고객, 제주은행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청내에 제주특별자치도지점(지점장 김흥보)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 갔다.

제주특별자치도지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지점으로 특별회계 업무 뿐만 아니라 일반지점이 수행하는 예금,대출,신용카드,외환업무 등 전반 업무를 모두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특별회계업무와 관련하여 변경된 특별자치도의 기대에 부응코자 1억원 상당의 금액을 투자하여 최첨담 OCR 기기를 새로 구입, 특별자치도의 세금수납업무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제주시청내에는 기존 지점을 활용하고 서귀포시청내 새로이 출장소를 개설하고 도 보조청사 등에도 현금입출 기능을 갖춘 365자동화코너 및 특별회계업무 직원을 파견하여 청사를 출입하는 민원인 및 특별자치도의 원할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본다.

그동안 각종 축하행사 때마다 축하화환을 주고 받았으나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과 함께하는 향토은행으로서 의미있는 일이 되기위해 개점 축하화환 대신 쌀로 축하의 의미를 전달받았다.

그렇게 모인 쌀 20kg, 30포대와 제주은행 봉사단에서 기증한 30포대를 기증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도내 소외계층에 전달하게 되는 뜻깊은 전수식을 가졌다.

제주은행은 앞으로 모든 축하행사 때마다 축하화환 대신 제주도내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도민과 같이 축하의 기쁨을 함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