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서 창립총회 개최…일본 아베 신조 총리에 항의서한도 채택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 민주통합당)이 우리 역사 지킴이로 나섰다.
강창일 의원은 7일 오전 9시 국회 본관 귀빈식당 별실 1호실에서 열린 ‘국회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모임 창립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강창일 의원과 함께 김을동, 원유철, 유기홍 의원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고문으로는 황우여, 이재오, 정세균, 문희상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모임은 이날 총회와 함께 소속 국회의원 명의로 아베신조 총리에게 항의서한을 채택했다.
강창일 의원은 대표 인사말에서 “일본의 우경화가 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중국 동북공정의 한국사 왜곡도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의 역사를 지키고자 100명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의원모임이 결성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고 꼭 필요한 일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7일 기준으로 의원모임에 가입한 여·야 의원은 93명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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