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청, 제주 중국어 자격소지 교사 21명 참가
제주도내 중등 중국어 자격소지 교사 21명이 중국 정부에서 실하는 '외국 중국어 교사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해 오늘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중국 상하이 복단대학교에서 4주간 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는 중국 교육부 사업으로, 지난해까지는 하계방학과 동계방학을 이용해 국내 고등학교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 중학교 교사까지 포함해 연간 150명으로 인원을 확대했으며, 제주도내 교사 21명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수단 총 21명은 중학교 교사 1명, 고등학교 교사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중 현재 중국어 교과를 담당하는 교사는 4명으로, 현재 중국어를 담당하지는 않지만 자격을 소지한 교사들, 특히 부전공 자격연수를 통해 중국어 교사자격을 취득한 교사들에게는 현지에서 중국어를 한층 더 깊이 연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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