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성산일출봉에서 성화 채화…26일 서귀포서 개막
제4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강창학종합경기장을 메인경기장으로 26일 오후 3시 개막식을 갖고 초·중·고 학생과 장애인선수단 및 동호인선수단, 재외도민선수단, 다문화가정, 일반부선수단과 관중 등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린다.
대회 성화는 하루 전인 25일 오전 8시 30분 성산일출봉에서 채화, 일주도로 동회선과 서회선을 따라 도 일주를 마치고 26일 오후 3시에 강창학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점화한다.
개막 이벤트 행사로 민속경기 결승이 축하공연에 앞서 치러진다. 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제주도 연고 선수인 벤쿠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모태범 선수와 이승훈 선수가 도민체전에 참석한다. 또한 개그우먼 신보라씨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올해 도민체전은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가 대회기간 향토음식점을 개설, 먹거리를 제공한다.
도내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사생대회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폐회식은 개회식이 열린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28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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