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판악 탐방안내소, 3월부터 ‘한라산의 화산 지형과 숲 이야기’ 진행
올해 3월부터 등산을 하며 한라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성판악 탐방안내소는 3월부터 성판악 자연해설프로그램인 ‘한라산의 화산 지형과 숲이야기’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중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성판악 탐방로 1.5㎞ 구간에서 운영된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용암이 흘러서 형성된 한라산의 화산 이야기, 숲의 역할, 탐방로에서 서로 다른 나무 관찰하기, 계절별로 볼 수 있는 야생화 찾아보기, 숲의 청소부 버섯 이야기, 1990년대 한라산에서 재배했던 버섯과 숯 구어서 살았던 어른들의 옛 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hallasan.go.kr)에서 예약을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성판악탐방로를 방문한 탐방객은 한라산 전체 113만4316명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41만8791명이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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