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런닝맨-마카오 편에서 폭풍오열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유재석이 고소공포증 때문에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미션에 필요한 힌트를 얻기 위해 번지점프와 스카이워크, 마스트 클라임 중 하나에 도전해야만 했다.
유재석은 비교적 수월해 보이는 마스트 클라임을 선택,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겨우 사다리에 오른 후 간신히 힌트를 획득했다.
그는 다음 미션 장소로 향하는 차안에서 마카오 타워를 가리키며 “내가 저기를 올라갔다. 제작진한테 속았다”며 울분을 토했다. 사실 마스트 클라임이 가장 높았던 것이다.
하하는 “여긴 아무도 없으니까 울어도 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두려움에 폭풍오열하기 시작해 “완전 속았어”라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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