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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서비스의 새로운 모델 ‘문화바우처’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모델 ‘문화바우처’
  • 미디어제주
  • 승인 2013.0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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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이애순

  노형동주민센터 이애순
복지서비스에 대한 시민이 욕구와 관심은 이제 저소득층에 문제가 아닌, 전 시민의 공통 관심사가 된지 오래다.

제주지역특성 및 시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 기획하여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을 발급하여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에게는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흔히 바우처 사업이라 칭한다.

사회적·경제적·지리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료 및 음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문화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문화카드이며 신청대상 자격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이면 가능하다.

또한 만10~19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소년에게는 개인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개인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카드는 뮤지컬·연극 등 공연 및 전시 관람, 영화관람, 도서 및 음반구매, 온라인 음악콘텐츠 등 프로그램 이용이나 구입이 가능하다.

문화카드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는 사용기간은 2014228일까지이며, 카드에 충전된 금액은 당해연도 사업기간 안에 전부 사용해야 된다.

또한 미사용 금액은 사업기간이 지나면 다음 연도로 이월되거나 잔액을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으며 자동 소멸된다.

우리 시에서는 조그만 혜택이라도 많은 주민에게 부여하기 위하여 문화카드 발급대상자에게 신청 안내문을 송부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는 분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카드 발급대상자 해당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전년도 기 발급자 중 올해에도 지원 대상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신청자에게는 연 1회에 한하여 5만원의 재충전이 가능하여 문화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수혜기회 제공과 시민들이 기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이애순·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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