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4시께 제주시 우도 주간명월 인근해안에서 낚시객을 내려주던 한 배에서 낚시객 고모씨(44. 제주시 일도2동)가 너울에 의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숨졌다.
이 배는 이날 새벽 3시께 성산항에서 낚시객 11명을 태우고 출항해 사고지점에 낚시객을 하선시키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이 배의 선장 한모씨(46. 서귀포시 성산읍)와 함께 낚시하러 가던 낚시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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