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등 예방해 경색된 한일 관계 우호 증진 등 모색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 민주통합당)이 8일 황우여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한 소속 여야 의원들과 함께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일은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재일민단)의 신년하례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강창일 의원이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을 맡아 방일을 추진했다.
방일 의원단은 9일 민단신년회 참석 후 가이에다 반리 민주당 대표와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를 잇따라 예방할 예정이다.
이어 10일에는 아베 신조 총리(자민당)를 예방해 양국 간의 우호 증진 방안과 경색된 한일 관계의 개선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창일 의원은 “이번 방일에서 일본의 주요 정계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면서 “이 자리에서 양국 간의 경색된 관계 모색과 향후 우호관계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방일 의원단은 황우여 회장, 강창일 의원, 남경필, 김태완, 최경환, 장병완, 김재윤, 심윤조 의원 등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