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개 분야에 383억원 투입, 전년보다 16% 증가
서귀포시가 2013년 농업기반분야사업에 전년보다 16% 늘어난 7개 분야에 383억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국비는 312억원이고 지방비는 71억원으로 농업기반분야 업무 시작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비다.
주요 투자되는 사업으로는 침수 농경지에 대한 배수로, 저류지, 관리도로 등을 시행하는 배수개선사업이 2012년 대비 100% 증액된 140억원 규모이다. 사업비 전액이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로 지원되고 있다.
또한 농업용 지하수 관정, 이용시설, 경작로 포장을 시행하는 밭기반정비사업에 131억원,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56억원, 면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17억원, FTA 기금 사업으로 과수생산 주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과수생산기반 정비사업 17억원, 기타 소규모 배수로 및 지하수 관정 유지관리비 등에 22억원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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