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자원연구소-하이테크진흥원, 10일 공동연구교류 협약
제주토속어종의 브랜드화를 위해 유전자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원산지 확인 및 어종확인기법 개발이 요구된다.
특히 제주연안 자원회복의 조기실현과 넙치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주요 제주토속어종에 대한 유전자 다양성 분석 및 친자확인 기법 확립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수완)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원장 부태환)는 10일 제주토속어종에 대한 종 보존과 양식대상 품종개발을 주요과업으로 하고, 이에 필수적인 토속어종과 이와 유사한 종간에 종이 다름을 유전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인자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
이 연구는 양식품종 개량을 통한 브랜드 개발 용이, 제주형 유전형질을 지닌 지역종의 방류 및 방류어류에 대한 유전적 마커, 품종개량용 친어의 유전적 다양성 분석으로 근친교배 방지 등 혈통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제주특산종의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 구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