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부터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 돌입하자 휴일 119상황실(구급상황관리센터)을 통해 진료 가능한 병.의원을 묻는 전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토요 휴진이 처음 실시된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119상황실에서 184건을 처리, 이중 139건(76%)이 병.의원 안내를 묻는 전화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2개월 간 휴일 평균 병.의원 안내 실적 82건에 비해 각각 58건(69건), 73건(89%) 증가한 수치다.
실제로 도내 병의원 324곳 중 지난달 24일 토요 휴진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56%, 12월 첫째주 휴일에는 61%가 참여하면서, 휴일 진료를 실시하는 병원에 환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진료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지난 12월 첫째주 휴일에는 토요 휴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증가해 문의전화가 더욱 많았다"면서 "휴일 병의원 방문시에는 반드시 진료가능 여부를 사전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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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저 전화 이,저일 도맡아하는 소방공무원 진정으로 도민이 필료로 하는 자랑스런 공무원입니다 도에서는 밀린 시간외수당 년말 안으로 지급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