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3년에 관내 26개 하천 수해상습지에 333억 원을 들여 정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도 하천정비 사업은 귀덕천 등 13개 하천에 국비 200억원 도비 133억을 들여 10.4㎞를 정비할 계획이다.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추진되는 옹포천 하천정비사업과 신산공원인근에 시설하고 있는 산지천 제4저류지에 대해 주변지역과 환경에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천정비 사업은 해마다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인근지역 침수피해를 사전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제주시관계자는“하천정비사업은 지금까진 치수를 주목적으로 시행했으나 내년엔 인근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고, 친환경적인 하천정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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