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개가시나무를 비롯한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복원하기 위해 오는 12일 한경면 저지 상수원개발지역내에 복원사업을 실시한다.
복원사업은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청정환경보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수자원확보와 지역수원개발을 위해 불가피하게 훼손된 지역내에 멸종위기식물을 복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제주도와 지역환경단체(환경운동연합, (사)곶자왈사람들, 참여환경연대) 등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금까지 환경녹지과 수목시험소는 물부추, 개가시나무, 대흥란 등 멸종위기식물 3000여본과 제주산버들, 구상나무 등 특산식물 7종 1만5000여본을 자생지에 복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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