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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폐기물 불법 매립 업체 무더기 적발
사업장 폐기물 불법 매립 업체 무더기 적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11.0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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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자치경찰단, 석재가공공장 폐기물 불법 매립 등 업체 6곳 적발

사업장 폐기물을 무단 매립하는 등 환경을 오염시킨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는 도심지 내 일반공업지역 석재 가공 공장시설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상습적오 불법 매립한 사업장 등 6건을 적발, 행정처분 사안 2건은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다른 4건은 수사중이라고 8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씨(52)는 제주시 애월읍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돌가루 폐기물 150톤을 흙에 섞어 공장 인근에 불법 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석재 사업장을 운영하는 B씨(45)는 폐슬러지 30톤 가량을 보관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인접 공터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돌가루 폐기물은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돼 배출업체들은 폐기물 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하거나 신고를 한 뒤 토사 50%를 섞어 재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예산 절감 등을 이유로 관련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임의로 주변에 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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