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항공 Q400 안전성 관련 입장 밝혀
제주항공은 4일 최근 불거지고 있는 캐나다 봄바디어사산 'Q400' 기종의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Q400 고장은 대부분 신형기 도입에 따른 일반적인 초기 고장일 뿐, 실질적인 기체 비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어 "건설교통부 관계자도 현재로서 제주항공이 도입한 Q400의 안전문제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제주항공에 따르면 현재 11대를 보유하고 있는 ANA항공도 2008년도에 인도 예정으로 3대 추가 주문했으며, 8대를 보유한 JAC항공도 올해 2월과 5월에 추가 주문한 상태로 고장내용은 거의 개선 완료됐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일 캐나다 봄바디어사 부사장 등 관계자가 일본을 거쳐 제주항공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조치사항 및 개선방향 등 향후 대책을 추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지난 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를 인용해 "일본정부에서 제주항공에서 도입한 기종과 동일한 캐나다 봄바디어사산 Q400 기종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캐나다 정부에 요쳥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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