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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시대, 제주를 호흡하고 제주를 느끼자
힐링의 시대, 제주를 호흡하고 제주를 느끼자
  • 오창수 시민기자
  • 승인 2012.10.1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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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학원, 12~14일 도민과 함께한 '3회 힐링 명상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제주국학원은 13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제주역사문화공원에서 제3회 힐링명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 박규현 제주도의원 등 30여명의 내외 귀빈과 도민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주특별자치도 우근민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서 “세계 사람들은 배부른 것을 찾느냐? 그렇지 않다. 배가 덜 부르더라도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는 것을 찾는다. 어디서 찾느냐? 물 좋고 공기 좋은 제주도에서 호흡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자 한다. 바야흐로 제주도의 시대가 돌아오고 있다.” 라고 말했다.

 
축제는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식전행사와 본행사 등 힐링명상축제의 의미와 함께 다양한 테마 명상인 기공명상, 에너지힐링명상, 바람명상, 자연명상 등이 이 일대에서 펼쳐졌다.

마지막 날에는 장생보법 올레길 걷기, 연날리기 공연 등이 공연 등 2박3일간 도민과 관광객이 약 70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특히 일본, 미국 등 외국에서도 3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평화의 중심 제주의 정신과 문화를 체험하고 도민들과 하나 되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제주 돌하르방과 평화정신’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도 개최되며 우리 역사문화 사진 전시회,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축제의 추진위원장을 맡은 고성보 제주국학원장은 개회사에서 “힐링명상 페스티벌은 고조선 시대부터 비롯된 선도 명상수련법과 널리 ‘세상 만물을 이롭게 하라’는 홍인인간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며 “힐링 명상을 통하여, 역사의 질곡 속에서 손상되어 버린 탐라 왕국으로서 밝게 빛나던 제주인의 정신을 부활시켜 나가자”라고 말했다.

하늘 아래 아름다운 제주에서 펼쳐진 이번 ‘제3회 힐링명상 페스티벌’을 통해 누구나 쉽게 명상을 체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 행복, 평화는 ‘선택하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고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평화의섬 제주, 힐링의섬 제주에서 모든 도민들이 제주를 호흡하고 제주를 느끼며 참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을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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