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제주지사,“추석 앞두고 수입농산물 국산 둔갑행태 예방”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정욱)는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수요가 늘면서 수입농산물의 국산 둔갑행태 예방에 나선다.
aT제주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10일 밥쌀용 수입 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부정유통 및 원산지표시위반 방지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공매등록 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 기준과 방법, 원산지 표시 위반자 처벌, 음식점 원산지 표시개요 및 표시방법 등을 설명했다.
현재 도입·판매되고 있는 밥쌀용 쌀은 2011년에(MMA 2011년분, 2012년분) 수확된 중국산 6만7000톤, 미국산 5만2000톤, 태국산 5000톤으로 모두 12만4000톤이 해당된다.
이 가운데 중국산 쌀은 국내산 쌀과 형태가 비슷해 육안으로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일부 판매업체들이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위장해 판매해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있었다.
aT는 2005년부터 쌀 시장개방 유예에 따른 정부의 MMA 밥쌀용 쌀 수입과 국내시판 업무를 전담해 오고 있다.
aT는 부정유통사례 방지를 위해 수입쌀 취급업체에 판매대장 비치를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다.
판매상황을 실시간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해 왔다. 지난 상반기에도 1차로 부정유통방지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