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소장 정용환)가 제주 특산 한의약 자원인 백수오와 섬오갈피를 활용한 제품(5품목) 개발을 완료, 개발된 제품에 대한 기술이전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제주 특산 한의약 자원인 백수오와 섬오갈피를 활용한 한방음료와 한방제과품(캔디 및 젤리)이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 선정 기업에 대해 생산 및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 친환경웰빙제품 부문 2012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한의약 자원 분야 지역공동브랜드인 ‘제주본초’를 호라용하는 조건으로 제주아열대약초RIS사업단의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개발된 제품 중 한방음료(백수오)는 한의서 등 문헌조사를 통해 찾아낸 처방을 근거로 개발됐다. 이 처방에 의하면 “흰 머리를 검게 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알려져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특히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정용환 소장은 “오는 9월 7일부터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서귀포칠십리축제에서 시제품에 대한 시음․시식 등 체험행사와 함께 홍보 및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면서 “이번 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제품 개발에 필요한 한의약자원 전량을 농가와 기업간 계약재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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