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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생물다양성 문제 논의 “우리가 미래 글로벌 환경리더!”
대학생들이 생물다양성 문제 논의 “우리가 미래 글로벌 환경리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8.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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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 제36차 모의유엔총회 오는 15일 코엑스서

다음달 6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기념해 WCC 조직위원회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HUFS)이 공동으로 제36차 모의유엔총회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이번 모의유엔총회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모의유엔총회는 지구촌 환경 정책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제주 WCC총회의 개최 취지를 알리고 대학생들에게 국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유엔총회에는 한국외대를 비롯해 KAIST, 고려대 등 전국의 대학(원)생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직접 각 나라의 대표 자격으로 유엔의사규칙에 의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자국의 의견을 밝히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유엔총회와 가장 흡사한 과정을 거쳐 생물다양성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되고, 이 논의 과정은 모두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생물다양성 감소 문제는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국제적인 환경문제다.

특히 현재와 같은 멸종 속도가 지속된다면 2050년경에는 지구상 생물종의 4분의1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어 국제적인 협력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홍구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모의유엔총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과 결과가 대학생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자연에 가치를 더하고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료 참관 문의=HIMUN 사무국(02-2173-2776, www.himun.org)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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