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각 지역별 날씨뿐만 아니라 태풍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상황 정보를 스마트 폰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어플이(Apple) 개발됐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는 '모바일 안심제주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 제주의 기상 및 재난상황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실시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심제주’ 어플의 주요 기능으로 기상청 기상관측 시스템 및 도내 강우량․적설량계 관측데이터와 연동한 지역별 (읍면동, 산간, 해안, 도서지역) 날씨상세정보와 테마별(해변, 산/오름, 골프장, 관광지)날씨가 제공된다.
또한 ▸각종 기상예보 및 특보 발령 시 실시간 정보 ▸지진, 해일 등 재난위험상황 발생시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대피소 안내 및 재난상황별 국민행동요령 ⇒ 해안가 행락지구(해변 등 18개소)에 QR코드 설치 ▸사진 및 동영상을 통한 재난현장 신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안심제주 어플은 국제안전도시에 걸맞게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공된다"면서 "제주도 각 지역별 날씨현황과 기상특보안내 및 대피 안내서비스 등 제공을 통해 안전한 제주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심제주 어플은 스마트폰 어플 검색에서 '안심제주'또는 '제주소방'이라고 검색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사용료는 무료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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