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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윈드오케스트라, 싱가포르 아태관악제서 '피날레'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싱가포르 아태관악제서 '피날레'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7.19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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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8회 아태관악제 제주대회 유치 확정...차기 개최지 대표로 참가

제주윈드오케스트라(단장/김왕승,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장)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아.태평양관악제(The 17th Conference of Asia & Pacific Band Directors Association. 이하 아태관악제)'에 참가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25일부터 7월29일까지 열리는 아태관악제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26일 싱가포르를 향한다.

아.태관악제는 2년마다 국가와 도시를 바꾸며 개최되는 아.태지역의 유일한 공식대회로, 제주는 지난 2004년 제14회 대회를 개최했으며, 차기대회인 2014년 18회 대회 유치를 확정한 상태다.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아.테관악제에서 28일과 29일 2회의 공연을 갖는다.

28일은 야외공연으로 식물원인 보타닉 가든에서 이루이지며, 29일의 공연은 실내공연으로 에스플레너드홀에서 이뤄지는 폐막공연이다.

특히 에스플레너드홀은 싱가포르가 세계를 향해 야심차게 건설한 전문공연장이다.

차기 개최지를 대표해 폐막공연을 담당 할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이동호(제주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알프렛 리드 작곡 아르메니안 댄스(Armenian Dance), 게이코 아베작곡 마림바 협주곡 프리즘랩소디(Prism Rhapsody)- 마림바 독주 오승명(제주도립교향악단 수석), 강철호 작곡 아리랑, 이충섭 작곡 해금협주곡‘追想’-해금 독주 박보아, 제주민요 봉지가, 용천검 - 민요창 김채연, 만프레드 슈나이더 작곡 제주신포니 등을 연주한다.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2000년 대만 치아이시(嘉義市)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태평양관악제를 비롯, 2002년 중국 광쩌우시(廣州市)의 제12회 대회, 2008년 대만 타이난시(臺南市)의 제15회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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