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추자도 항내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0시 30분경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항내에서 소형어선(0.86톤)이 전복됐다.
이는 이날 밤 태풍에 의한 너울성 파도로 어선이 전복돼 있는 것을 추자출장소 소속 경찰이 순찰중 발견됐다.
선박이 전복되면서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19일 낮 12시경 포크레인 등 장비를 이용해 전복된 어선을 인양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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