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16일 호텔과 주점, 가정집에서 1일동안 5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김모씨(32)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55분경 제주시 삼도1동 소재 A씨(47.여)의 집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해 침입, 동전과 담배 등 1만5000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14일 하루동안 호텔과 주점, 가정집에 침입 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A씨의 집에서 황급히 나오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검문하려 하자 황급히 도주, 형사 3명이 200m를 추격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상습절도 혐의로 1년형을 선고 받고 지난 2009년 8월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결과 1일 동안 5건의 범행한 사실을 자백받았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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