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40억2000만원 증액된 4608억2000억원으로 제주도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2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지역별 외국어문화학습관 시설을 비롯, 각급학교 멀티미디어 어학실 확충, 외국어교원 전문성 신장 등에 소요예산을 반영, 국제적 마인드를 갖춘 인적자원 육성에 필요한 교육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추경된 예산은 세입분야에서 국가부담수입 58억3900만원과 자체수입 20억7600만원이 감액된 반면, 일반회계 부담수입 10억8600만원, 지방교육채 107억원, 주민부담수입 및 기타 수입 1억5000만원이 증액됐다.
세출분야에서는 학교교육비에 146억7400만원, 평생교육비에 2억200만원, 교육행정비에 68억4200만원이 증액됐고, 급여관리비에 47억9100만원과 기타 경비에 129억800만원이 감액되어 세입과 세출에서 각각 40억2000만원이 증액됐다.
이번에 편성된 주요 교육사업 예산은 ▲저성능 컴퓨터 교체10억1500만원 ▲멀티미디어 어학실 설치 2억8000만원 ▲저소득층 자녀 PC보급 5억3000만원 ▲종일제 유치원시설 환경개선 3억9700만원 ▲급식실 현대화 사업 4억원 ▲특스교육시설 현대화사업 8억8300만원 등이다.
교육시설 사업비는 총 156억5500만원으로 주요 시설사업은 ▲국제고 신설에 8억9400만원 ▲교육청 통합에 따른 제주시교육청 청사
대수선에 10억원 ▲제주관산고 및 제주일고의 다목적강당 대보수에 6억9700만원 ▲동부지역 외국문화학습관 신설 등 지역별 외국문화학습관 시설에
23억6200만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