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 옛 건강관리협회 건물 해체 작업을 하던 40대 인부가 콘크리트에 매몰돼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후문에 위치한 옛 건강관리협회 건물 리모델링 현장에서 벽 해체 작업을 하던 강모씨(49)가 콘크리트에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이 매몰된 콘크리트에서 강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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