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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가' 잉글랜드, 스웨덴 2대2 무승부
'축구종가' 잉글랜드, 스웨덴 2대2 무승부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6.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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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스웨덴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06년 독일월드컵 B조 마지막 경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두 골씩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2-2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전반 34분 문전 혼전 중 페널티지역 외곽 왼쪽으로 볼이 흘러나오자 조 콜이 가슴트래핑을 한 뒤 벼락같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스웨덴 징크스는 그리 쉽게 깨지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의 파상 공세에 직면한 잉글랜드는 후반 6분 토비아스 린데로스의 왼쪽 코너킥을 문전 가까운 쪽에 있던 마르쿠스 알베크가 헤딩골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39분 제라드의 시원한 헤딩골로 스웨덴전 무승 징크스를 날려버릴 기회를 맞았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조 콜이 골문 앞으로 짧은 크로스를 올렸고 교체투입단 제라드가 헤딩슛을 시도, 스웨덴 골문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그러나 바로 반격에 나선 스웨덴은 후반 44분 잉글랜드 수비수 솔 캠벨이 실수에 이은 찬스를 라르손이 골을 성공시키며 재동점골로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25일 밤 12시 슈투트가르트의 고트리브다임러슈타디온에서 A조 2위인 에콰도르와 16강에서 만나며, 스웨덴은 24일 밤 12시에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개최국 독일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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