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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면세점 컨벤션센터내 입주 긍정적 검토"
"내국인면세점 컨벤션센터내 입주 긍정적 검토"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6.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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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오 개발센터 기획실장, KBS '진희종 제주진단'서 밝혀

고시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획실장은 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영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내국인면세점 유치를 제시한 것과 관련해, "제주도와 컨벤션센터, 그리고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3자가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도, 일단 이 방안에 대해서는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고 실장은 이날 오전 8시35분 KBS 제1라디오의 시사프로인 '진희종의 제주진단'에서 전화인터뷰를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의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고 실장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영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면세점 설치문제를 제시했는데,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긍정적 검토를 해왔다"며 "내국인면세점이 컨벤션센터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 실장은 "컨벤션센터가 내국인면세점 운영권을 직접 갖는 방식이 아니라 (내국인면세점이 컨벤션센터내에)입주하는 방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실무적으로 선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3자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실장은 이와함께 공석인 이사장 선임문제와 관련해 "이사장은 3가지 지도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그 중에서도 대외기관에 대한 교섭능력은 매우 중요한데, 개발센터가 건교부 산하에 있다보니 예산이나 지휘감독을 건교부로부터 받고 있다. 따라서 대외기관에 대한 교섭능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개발사업들을 원만하게 추진할 수 있는 추진력, 그리고 투자유치에 대한 노력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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