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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가장 아름다운 장소에서 최고 메디컬리조트 만들다"
"WE, 가장 아름다운 장소에서 최고 메디컬리조트 만들다"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6.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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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길림성대학 임연풍 교수 "제주 친환경+의료·휴양 행운" 극찬

준공중인 한라병원 메디컬리조트 'WE'를 둘러본 중국 길림성대학 임연풍 교수는 5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같은 장소에서 메디컬리조트가 건설되는 것은 행운"이라고 극찬했다.
국제 수치료 심포지엄 차 제주에 방문한 중국 길림성대학 임연풍 교수가 11월 완공 예정인 제주한라병원 메디컬리조트에 대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환경은 보기 힘들다"고 극찬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수치료를 겸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서귀포지역에 메디컬리조트를 'WE'로 명명, 건설하고 있다.

5일 제주그랜드 호텔에서 국제 수치료 심포지엄을 마친 뒤 준공중인 한라병원 서귀포분원인 WE를 둘러본 임연풍 교수는 첨단 치료 장비와 휴양시설 등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임연풍 교수는 WE에 대한 평가에 대해 "산과 바다, 숲 등 자연경관이 한 곳에 밀집된 매력은 지구상에서 찾아 볼 수 없다"면서 "본인 나이가 80세인데, 이런 아름다운 경치에서 치료를 받게 되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의 가장 큰 장점은 이 같은 자연환경이다. 이 같은 친 환경적인 장소에서 메디컬리조트가 건설되는 것은 행운"이라며 "완공된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11월 완공 예정인 제주한라병원 서귀포분원 WE 조감도. 건축면적 4800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6167m² 규모로 건설된다. 수치료센터외에 각종 의료세터들이 들어서게 된다.
한라산 중턱에 자리 잡은 메디컬리조트 'WE'는 전체 부지가 21만m²(6만3000여평) 규모로 남쪽으로 보이는 해안 전망이 일품이다. 최남단 마라도부터 서귀포시 전역의 해안이 한눈에 들어온다.

반대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한라산 백록담이 손에 잡힐 듯이 눈에 들어온다.

그야말로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건물 주변에는 온갖 수목이 빽빽하게 에워싸여 있어 조용하게 휴식을 즐기며 도시생활에 찌든 심신을 부활시킬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호텔과 병원이 접목된 WE의 가장 큰 특징은 수치료센터다. 치료목적에 따라 크게 건강증진, 아토피 치료, 임산부 건강, 재활치료, 근골격계 질환치료, 다이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향후 5년 내에 이곳에 최첨단 방사능 암치료기인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해 암센터를 별도로 추가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수치료를 이용한 메디컬리조트에 암치료를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의료복합 휴양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한라병원 김상훈 대외협력처장이 국제 수치료 심포지엄 차 제주에 방문한 한.중.일 수치료 전문가들에게 메디컬리조트 'WE'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상훈 처장은 향후 5년내 최첨단 방사능 암치료기인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해 암센터를 별도로 추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라병원 김상훈 대외협력처장은 "수치료센터는 제주의 물을 의학적으로 이용해 질환군을 건강군으로 회복시키는 종합적인 건강회복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수치료센터와 암센터를 융합할 경우 암 치료는 물론 회복기 환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증강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제주한라병원 'WE'는 전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종합 메디컬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WE는 '물에서 기운을 얻는다'는 뜻으로 'Water Energy'라는 이름을 도출했다. 또한 'WE'는 한글로 '우리'라는 뜻이기 때문에 '세계로, 미래로, 우리 모두 함께'라는 뜻도 담고 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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