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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철주 북제주군수 흉상 세워진다
故 신철주 북제주군수 흉상 세워진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6.15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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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 마을서 제막식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작가들이 뜻과 성금을 모아  故 신철주 북제주군수 흉상을 제작해 오는 17일 제막식을 갖는다.

15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故 신철주 북제주군수 흉상은 입주자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박석원 교수가 제작을 맡아 실물크기의 1.5배 크기로 銅(브론즈)을 재료로 만들었다.

흉상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구에 세워졌으며, 17일 오전 10시 30분 유가족을 초청해 제막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민간인과 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故 신철주 군수를 기리는 일들이 서거 1주기를 즈음해 자연 발생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은 생전에 신철주 군수가 공무원들의 모범적 표상이자 문화예술 행정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온 것에 대한 식을 줄 모르는 주민들의 애정의 표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故 신철주 북제주군수 흉상건립추진 책임위원인 한곬 현병찬 서예가는 "남달리 문화예술에 행정에 앞장섰던 故 신철주 북제주군수의 순직 1주기를 맞아 추송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입주하고 있는 입주작가들의 뜻과 성금을 모아 흉상을 제작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예술인 일동으로 작성한 내용.

<1938년 한림읍 귀덕리에서 출생하신 故 신철주 군수님은 1964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북제주군 제30대 관선군수로 임명되셨고, 1995년에는 민선군수로 당선되어 최고와 1등을 목표로 일하신 결과 10만 북제주군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연 3선의 민선자치 단체장으로서의 소임을 펴시게 되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북제주군을 건설하셨으며, 특히 문화의 세기인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북제주문화창달에 역점을 두시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설촌하기에 이르렀으니 이곳에 입주한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군수님의 넓으신 뜻을 기리고자 추송하는 마음으로 이 상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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