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보건소(소장 오맹기)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4억7200만원(국비315, 군비157)을 투자해 기존 보건지소 인접부지 426평을 매입하여 106평 규모의 2층 건물을 신축하고 14일 준공기념 행사를 가졌다.

한경보건지소는 1986년도에 처음 신축되어 열악한 환경속에서 지역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는데, 기존 보건지소건물이 협소하고 낡아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욕구에 적절히 부응하지 못하여 오다가 지난 4월말 준공함으로써 앞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보건지소 건물은 리모델링 후 보건교육실 및 체력단련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북제주군보건소는 지난 한 해 동안 농어촌의료서비스 시설개선사업으로 보건소 증축 과 하추자 및 유수암보건진료소를 신축하였으며 올해에도 총 공사비 4억9500만원(국비318, 군비177)을 투자해 애월보건지소를 신축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